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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과의 산책

by 후회없이 멋지게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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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삶을 좌우하는 산책

개는 원래 실외에서 자연에서 활동하는 동물이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가축으로 또한 반려견으로 훈련되어졌을 뿐이다.

그래서 견종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반려견의 본능적 욕구는 여전하여 실외에서 마음껏 뛰고 냄새 맡고 활동하고 싶어한다.
사역견으로 살아가는 개들은 따로 산책이 필요없겠지만 실내에서 살아가는 반려견들에게 산책을 통한 실외활동은 정서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꼭 필요하다.
사람의 의해 삶을 통제 당하는 반려견들에게 산책은 개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정말 중요한 활동이다.

그러나 산책의 횟수가 많고 시간이 길다고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반려견의 나이와 건강 그리고 환경 등에 맞는 산책이 필요하다.
나이가 많아서 약한 반려견들에게는 많이 뛰는 것보다 천천히 걸어주는 것이 좋고 어린 강아지들은 마음껏 뛰게 하되 너무 긴 시간이나 거리를 뛰게 하면 몸살을 앓을 수도 있다.

그리고 견종에 따라 사냥을 좋아하는 견종은 많이 뛰게 해주고 활동을 꺼려하는 견종은 건강상 적당하게 산책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2.산책을 나서기 전,후 3분

산책을 시키다 보면 반려견은 산책을 갈 시간이 되거나 아니면 주인으로 부터 그런 조짐을 보이면 집 밖을 나가기 전부터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만큼 반려견에게는 그 시간이 즐겁고 흥미롭고 기대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책을 나서기 전에 너무 흥분하게 되면 편안한 산책을 즐기는데 방해가 될 수가 있다.

그래서 주인이 반려견을 너무 흥분하게 만들지 말고 산책전 3분정도 준비시키면서 차분하게 흥분을 가라앉혀 주어야 한다.

그리고 밖에 나오자 마자 무조건 뛰게 하지 말고 줄을 잡고 산책 시작 전에 3분정도 주인에게 집중하여 흥분을 가라 앉힌 상태에서 산책을 시작하게 되면 더 안정된 산책을 할 수 있고 지나치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도록 조절을 할 수가 있다.

 

3.내 반려견에게 적절한 산책

이미 언급한 대로 견종마다 그리고 같은 견종일지라도 각각 그 신체적 특성과 성향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이 다르다.
따라서 반려견의 나이, 체력 정도, 사회성, 행동 유형 등을 고려하여 산책을 해야 한다.

어릴 때 부터 산책을 잘 하지 않은 개들은 부정적 반응이나 두려움의 행동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런 경우는 사람이 많은 공원이나 길거리 보다는 인적이 드물고 조용한 야산이나 외과길을 산책 시키는 것이 더 좋다.

산책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혹은 춥거나 아니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반려견의 본능 발현할 수 있는 시간만 주고 바로 환경이 좋은 실내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을 가까이 할 수록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4.산책을 시키다 낯선 개를 만났을 때

낯선 개를 만났을 때, 주인의 태도에 따라 반려견의 사회성이 좌우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개입하여 서로 충돌을 예방하고 다른 개들에 대한 사회성을 길러 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반려견의 카밍 시그널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두려움을 느낄 때는 개입하여 서로 떨어트려 주고 서로 호기심을 보이고 좋아하면 사교의 시간을 주는 것도 괜찮다.

애견카페나 반려견 놀이터에 가서도 그냥 풀어만 놓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반려견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5.리드 컨트롤

산책 중에 낯선 개을 만났을 때, 흥분하여 뛰어 달려들거나 날 뛸 때도 있고 어르렁 거리며 위협을 가할 때도 있다.

이런 때를 위해서 리드줄이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 리드줄로 반려견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리드줄은 길게 짧게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의 시선을 가리게 되면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 

리드줄을 잡고 방향을 바꾸어 개의 시선을 돌리게 되면 흥분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다.

두 번째로 리드줄을 너무 짧게 하여 개의 앞다리가 들리지 않게 하여야 한다.

손에 잡고 있는 리드줄을 수평을 유지한 채 뒤에서 컨트롤 하는 것이 좋다.

 

6.산책시간과 루트의 다양화

개는 구역성, 영역성, 활동욕이 강한 동물이다.

그래서 산책을 정기적으로 나갈 수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정기적으로 나가지 못할 경우에는 산책하는 시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그동안 산책을 많이 못했다면 좀 많은 시간을 부여해 산책 시켜준다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좀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산책코스를 좀 달리해서 변화를 주면 반려견에게 정서적인 자극을 부여하게 되고 운동량이 좀 적더라고 해소가 되며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고 기분을 좋게 해 줄 수 있다.
정리하면

가)중,소형견은 하루 20~30분 정도

나)대형견은 하루 30~40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다)야외에서의 운동량과 정서적 자극이 부족한 경우에는 실내 놀이를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라)사람에게도 복지가 중요하듯이 주인은 반려견에게도 질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복지에 관심을 두고 살면 방법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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