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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후기

無我, 無慾, 無想

by 후회없이 멋지게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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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란? ··· 자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다. 산 자가 어떻게  자기를 죽일 수 있나? 無我란  지금까지 자기만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던 사람이, 이제부터는 이웃(형제)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형제의 유익과 형제의 행복만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형제의 유익과 형제의 행복만을 위하여 전적으로 사는 아름다운 생애를 말한다. 즉 자기가 빠진 형제만을 위해서 사는 삶이 곧 無我의 생애이다.

 

무욕(無慾)은? ··· 인간은 욕심을 버릴 수가 없다. 욕심을 버린다면 의욕이 없는 폐인이 된다. 다만  그동안 자기만을 위해 욕심을 부리던 것을 이제부터는 형제를 위해서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형제에게 유익이 되고 어떻게 하면 형제들을 행복하게 해죽 수 있을까? 하는 자기가 빠진 오직 형제만을 위해서 욕심을 쓰는 것이다.

 

무상(無想)은? ··· 인간은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생각이 없는 자는 정신 이상자이다. 그동안은 자기 잘되기만을 위해 골똘히 생각하던 것을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형제가 잘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형제들이 행복해질 수가 있을까? 늘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다.

 

온 우주를 바라보라!

태양은 오직 남을 비춰 주기 위해 자신을 불태워 희생하고 가는 無我의 생애이다.

달은 오직 자신의 피곤은 생각지도 않고 밤을 지새워 남을 비춰주는 無我의 친구이다.

구름은 오직 자신을 통째로 던져 사람과 식물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는 無我이다.

그 외 공기, 물, 모든 나무들과 꽃들 모두 남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다 사라지는 無我 친구들이다. 

그 많고 많은 우주 만물 가운데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자는 단 하나도 없다.

오직 상대를 위해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고 가는 무아 친구들뿐이다.

그러므로 이 우주 가족 가운데 일원으로 같이 살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무아가 되어야 한다.

자아로 살려는 자는 아무리 우주가 넓고 넓어도 끼어들 자리가 없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22:37-40)

無我, 無慾, 無想 (無己, 無功, 無名)은 바로 율법의 두 강령을 이루는 거룩한 생애로 예수님의 생애이시다.
이 생애가 바로 자신의 생애가 되어야 친부모님들과 영원히 같이 살 수가 있는 것이다."

 

 

*무아란 자기가 없는 것이 아니고 이웃(형제)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무아에 대해서 참 쉽게 설명해 주신 것 같다. 무상이나 무욕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게 이해되기 쉽게 표현한 것은 처음 보았다. 많은 사람들은 도를 닦는 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속을 초월한 정신세계를 가진 도인이 되고자 애를 쓰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많은 고통과 불행이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에서 설파한 말씀은 쉬우면서도 수긍이 가고 산에 가서 도를 닦고 폭포수 아래서 물을 맞으며 속세를 떠나 있어야만 실천할 수 있는 도의 길이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삶 가운데서 실천할 수 있는 진리의 길이라 생각이 된다. 

*또한 온 우주를 바라보라! 하시며 보여주신 태양과 달 구름 그리고 공기와 물, 모든 나무들과 꽃들이 오직 상대를 위해 이웃들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 말씀에 번개가 머리를 때리고 지나가듯 충격을 주었다. 그렇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이 상대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무는 좋은 산소를 내어주고 열매도 내어주고 꽃도 향기와 꿀을 내어주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준다. 물은 자기를 바쳐서 동물과 곤충 사람들 뿐만 아니라 식물들에게 까지 먹혀주고 그 몸속의 모든 더러운 것들을 씻어주며 온갖 더러운 것들을 다 씻어준다. 공기도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먹혀주고 밭이나 들의 식물들도 사람들에게 먹혀주면서 상대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간다. 동물들도 자기 생존을 위한 것 외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오직 인간만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상대가 어떻게 되든 말든 상대의 것을 빼앗고 상대의 행복과 불행 보다는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서로 상대(이웃)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이 사회와 세상이 얼마나 행복해 질까? 오직 사람들 만이 서로 싸우고 전쟁을 하며 서로 죽이고 있는 것 같다. 참으로 만물보다 타락한 것이 사람이다. 

*상대를 위하여 살아가는 이 우주의 모든 만물처럼 나도 오직 이웃의 행복을 위해 욕심을 내고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또 하나의 無我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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