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개념

1.건강의 중요성

건강은 왜 중요할까?

1)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다!

2)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3)건강은 생명유지와 인간다운 삶의 핵심 요소이다!

-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간다.

그 행복이라는 것은 마음에 기쁨을 주고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그 행복을 얻기 위해 돈을 벌고 명예를 얻으려 하고 업적을 이루려고 한다. 그런데 건강을 잃으면 돈을 벌기도 힘들고 돈을 벌어 놓고도 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건강은 우리 인간의 삶의 행복을 얻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2.건강의 개념

1)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평안한 상태이다'

(Health is a state of complete physical mental and social well-being and not merely the absense of disease or infirmity.)라고 정의하고 있다.

-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함이 없는 것만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는 정신(마음)과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신이 건강하면 육체도 건강해지고 육체가 건강해지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사회적으로 가족간이나 이웃간 또는 학교나 직장의 친구나 동료 사이에 평안하지 못하다면  이 또한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이어 육체적 건강에도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참된 건강이란 육체적으로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불편함이 없이 평안해야한다.

 

(2)문제점: '완전'과 '평안'의 기준이 상대적일 수 있다.

- 세계보건기구에서 말하는 건강에 대한 정의 '건강이란...완전히 평안한 상태이다.' 에서 이 '완전'과 '평안'이라는 기준은 수치나 그래프로 나타낼 수가 없고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2)이덕환의 건강 개념

-운동처방사 1급 강의교수 이신 이덕환님은 아래와 같이 건강 개념을 말하고 있다.

(1)육체적건강
*첫째, 신체의 모든 부분이 제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 눈은 사물을 볼 수 있고 코는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다리는 걸을 수 있는 등 기본적인 신체기능이 정상이어야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자신의 의지에 따라 몸을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이다.

-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건강한 상태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셋째,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 학업을 하거나 직업을 가지거나 자기일을 하는데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이 늘 유지되는 것은 분명히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는 상태이다.

- 이것은 육체적 건강에 대한 원초적 표현이다. 위에서 말한 신체가 제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데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그 것은 참된 건강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정신적 건강

*첫째, 불필요하고 원하지 않는 대상에 마음이 끌려가지 않는 상태로 희로애락, 생로병사 등의 삶의 문제 등에 끌려가지 않고 중심을 지킬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심이란 희로애락의 감정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는 명경지수의 평안한 마음을 말한다.

- 중심이란 중용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인데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음 또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마음 그리고 감정이나 사건에 정신이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다.
*둘째, 자신의 의지대로 마음을 집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다.

- 자기 뜻대로 마음을 집중 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을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의 위치와 존재의미에 관한 확고한 세계관이 있는 상태이다.

- 사람은 자신이 왜 사는지 존재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그리고 삶에서 나의 위치가 무엇인지 확고한 세계관이 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3)윤리적 건강

윤리적 건강이란 사회적 건강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첫째, 자신과 다른 남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닌 상태이다.

- 자신 밖에 모르고 자신과 다른 남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없다면 서로에게 불편함을 끼치므로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둘째, 곧 역지사지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의 상태이다.

- 역지사지란 상대와 입장을 바꾸어 상대를 이해 하는 것을 말한다.

셋째, 자신과 다른 남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남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가능하게 된다.

- 행복은 사랑에서 오는데 자신과 다른 남을 이해 하고 포용할 때 상대를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것은 곧 상대도 나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상태가 윤리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